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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아직도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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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sia 작성일19-07-25 08:32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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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늦지 않았다

외산장비 국산화 사업에 동참하는 스타트업 대표의 기고문

 

외산장비 국산화에 앞장선 한국석유관리원과 연구장비산업협회의 업무협약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기대한다.(보도자료 참조) 위기는 대응방식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다. 장비제조업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작지만 커다란 울림으로 국가기관뿐만 아니라 대기업 등에게도 동참을 요구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기술력은 현재 시장이 요구하는 스팩의 연구장비를 대부분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왜 국산장비는 보이지 않을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성비가 떨어지는 이유로 대기업은 참여를 꺼리고, 시장과 판매망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여 중소 스타트업은 뛰어들기 어렵다. 최소한의 우선구매 약속과 외산장비와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국가기관과 협회가 지원해 준다면 사양산업으로 천대받던 장비제조업체들에게는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다.(투자사 제조업체 투자율 20%대에서 최근 10% 미만으로 하락)

 

석박사 과정 배움의 시절 손에 익은 장비, 입사시절 처음 만져본 장비는 익숙하다. 익숙한 장비를 선호하는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국산장비를 사용하라고 애국심을 강요하는 방식은 성공하지 못했다. 더 좋은 장비를 만든다면 시장에서 사줄 것이라는 환상은 깨어진지 오래이다. 더구나 후발주자의 진입을 막으려는 100여년 전통의 외산장비 글로벌업체들은 홍보 자금 영업 등 모든 부분에서 앞서나간다.

첫 단추로 최소한의 동등한 경쟁을 원하는 국내제조업체들을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 미국이나 독일 등 선진각국이 자국의 원천기술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디테일한 정책을 우리도 도입해야 한다. 그간 막대한 예산만 투자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면 케이스별 프로세스를 스토리화 해야 한다.

세상은 돌고 돌아 다시 한 번 제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한마디가 국민의 공감을 받는 이유이다. 이번 기회가 한 번 던져보는 돌팔매로 그치지 않고 강을 건널 수 있는 디딤돌이 놓아지기를 바란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우리민족의 창의성과 결집력 그리고 적응력은 가히 세계 최고이다. 정부가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한다면 생각보다 위기의 시간은 훨씬 단축되고 오히려 새로운 미래로 가는 디딤돌을 얻게 될 것이다.

 

이것이 한국석유관리원과 연구장비산업협회의 외산장비 국산화 업무협약을 환영하며 기대하는 이유이다. 한국석유관리원이 사용하고 있는 1,000여대의 외산장비 중에 국산화가 가능한 장비들을 선정하여 우선구매를 제시하고, 이에 동참할 제조업체들이 참여하여 경쟁 속에 더 나은 장비들을 개발하고, 협회는 지속적인 품질관리 테스트와 기술표준화를 지원해주고, 이러한 각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정책화되도록 정부가 관장하고. 이러한 노력으로 더 많은 정부산하기관들이 동참하고 나아가 대기업 또한 상생모델을 선택하기를 바래본다.

 

 

()맥솔루션 대표이사 김태선

맥솔루션은 협회 참가사이자 연구장비 제조업체로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팁스기업, 장애인기업, 벤처기업으로 세계 최초 나노자성입자 분석기를 제조한 딥테크 스타트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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